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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경기 퇴장' 신영철 감독, 다음 경기부터는 출장 가능"
작성 : 2016년 02월 13일(토) 17:32

신영철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올 시즌 첫 경기 퇴장을 당한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이 다음 경기부터는 코트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은 13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35-33 21-25 25-17 25-2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한국전력은 13승18패(승점 43)로 5위를 지켰다.

이겼지만 쉽지 않은 경기였다. 특히 2세트에는 신영철 감독이 재심 요청 기각 2회로 경기 퇴장을 당했다. V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나온 감독 경기 퇴장 상황이었다. 결국 김철수 수석코치가 신영철 감독의 빈자리를 대신해야 했다.

일반적으로 경기 퇴장을 당할 경우 추가 출정 정지 징계가 내려진다. 하지만 신영철 감독은 다음 경기부터 다시 코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OVO는 "재심요청은 경기 중 항의로 인한 제재와 별개 사항으로 당일 경기 완전퇴장으로만 벌칙이 적용된다"면서 "다음 경기부터는 출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영철 감독은 오는 18일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는 다시 벤치에서 팀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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