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겨울비가 내리고 난 뒤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13일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을 기점으로 빗줄기가 줄어드는 지역이 있는 반면 중부지방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까지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12일 오후 5시부터 13일 자정까지를 기준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을 비롯한 서해5도·울릉도·독도에서 10~40㎜이며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남해안·제주의 경우 20~60㎜다. 제주 산간·남해안·지리산 부근 등 일부 지역에선 100㎜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주말 겨울비가 내린 이후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5일과 16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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