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표창원 교수가 '밤샘토론' 후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표창원은 교수는 13일 페이스북에 "정치인은 자기 자신보다 자신이 대표하는 분들의 입장과 소리를 효과적으로 표헌하고 전달해 그 뜻과 여망이 법이나 정책, 제도 등으로 실현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며 "정치를 하기 전과는 다른 마음으로 계속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이제 시작하는 신인이라 배울게 너무 많습니다. 이미 제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총동뭔해 정치적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많이 듣고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경험하면서 나날이 한걸음씩 발전,진화하겠습니다. 쓴 소리 아픈 지적 기탄없이 마구 던져주시기 바랍니다. 힘내시고 어제보다는 좋은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밤 방송된 JTBC '밤샘토론'에는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대위원, 더민주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국민의당 김경진 변호사, 조성주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소장이 출연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네 사람은 기성 정치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4당 4색의 총선 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에 국민의당의 등장으로 야권 경쟁이 더 치열해진 20대 총선과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논의가 화두에 올랐다.
특히 표창원은 방송 직 후 "오늘 밤샘토론 시청에 감사드립니다. 마무리 발언에서 말씀드렸듯 토론 중간 상대를 존중하지 않고 흥분하는 모습 보인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표창원은 "아무리 좋은 메시지도 흥분한 모습으론 반발을 부르죠. 늘 예의와 품격을 지키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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