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다혜 기자]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청해진해운과 협력업체 논란에 휩싸인 언딘 인더스트리 (이하 언딘)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 등에 관한 의견을 전했다.
진 교수는 2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다이빙벨 투입 가능성 및 효과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교차 한다"고 운을 뗐다.
진 교수 "해경과 구조작업을 하는 언딘 측에서도 (다이빙벨) 투입을 적극 고려한 바 있다는 것은 확인됐다"며 "어찌됐든 시도는 진작 했어야 한다. 뭐 이 정도로 정리하면 될 듯"이라 덧붙였다.
이어 "민간 다이빙벨 거부 아니라 수긍 후 돌아간 것"이라는 기사의 링크를 걸며 "언딘, 다이빙벨 관련하여 참고 하세요"라 끝을 맺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를 맡은 민간 구난업체 언딘은 정부가 아닌 사고 책임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더불어 언딘이 특혜를 받고 있다는 의혹 역시 제기됐다. 정부는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을 안전상의 문제로 불허했지만 언딘이 한 대학에서 빌린 다이빙벨에 대해서는 세월호 침몰 구조 현장에 가져와 투입을 대기시킨 바 있다.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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