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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아카데미 시상식 인종차별 논란? "비난 중단해야.."
작성 : 2016년 02월 12일(금) 10:24

스파이 브릿지 촬영 중인 스티븐 스필버그 / 사진 영화 스파이 브릿지 스틸컷

스파이 브릿지 촬영 중인 스티븐 스필버그 / 사진 영화 스파이 브릿지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여수정 기자]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해 언급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할리우드 리포터 팟캐스트를 통해 올해 흑인 배우, 감독이 지명되지 않은 아카데미 시상식을 향한 인종차별 논란에 대한 입장을 알렸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2년 전 스티브 맥퀸 감독의 '노예 12년'이 작품상을 수상했다. 루피나 뇽은 여우주연상도 받았다"며 "난 백인 아카데미 회원의 수가 많기에 인종주의가 있다고 믿지 않는다. 다양성을 위해 회원 자격을 개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카데미를 향한 비난의 손가락질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비스트 오브 노 네이션'의 이드리스 엘바와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의 게리 그레이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놀라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여수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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