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폐쇄 결정에 직격탄을 맞은 남북경협주가 급락했다. 반면 방위산업주는 반사 이익으로 크게 올랐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19.57% 내렸다. 개성공단 폐쇄 결정에 유동성 위기까지 겹친 결과로 분석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가전부품 등을 생산하는 재영솔루텍이 무려 23.92% 하락했다. 협력업체들이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로만손은 13.62%, IT부품 업체인 씨엔플러스는 7.43% 떨어졌다.
방산주는 강세를 보였다. 빅텍(29.93%)과 스페코(28.26%)는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포메탈(16.44%), 웰크론(8.09%) 등도 크게 상승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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