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계절기상정보 민간 이양…상세 맞춤형 정보 유료화
작성 : 2016년 02월 11일(목) 11:05

기상청이 계절기상정보를 민간에 넘긴다 /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기상청이 계절기상정보 제공업무를 민간에 넘긴다.

기상청은 봄꽃 개화 예상 시기, 가을단풍 예상 시기, 김장 적정 시기 등 ‘계절기상정보’에 대한 정보 생산 및 서비스를 중단하고 민간으로 이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민간 서비스는 ‘2016년 봄꽃 개화 예상 시기’부터 시작되며, 기상사업체에서 정보를 생산하고 자사 누리집과 보도자료 등을 활용하여 서비스할 계획이다.

기상사업체가 대국민 서비스를 하는 경우에도 기상청에서 할 때와 마찬가지로 무료로 제공하도록 했다. 기업·지역축제 등 특정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보다 상세한 맞춤형 정보에 대해서는 유료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기상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기상사업체와 누리집 주소를 안내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이번 계절기상정보의 민간이양은 공공목적(안전·방재 등)을 제외한 분야의 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하여 날씨경영 시장을 확대하고, 사용자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