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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행동요령, '집 안-집 밖-건물 안'에 따라 대처법 달라
작성 : 2016년 02월 11일(목) 09:13

금산 지진 사진=기상청 캡처

금산에서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 행동요령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민안전처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따른 지진 행동요령은 지진이 발생한 시점, 즉 집 안에 있을 경우 중심이 낮고 튼튼한 테이블 등의 밑에 들어가 그 다리를 붙잡고 몸을 피한다. 테이블 등이 없을 경우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한다.

집 밖에서 지진을 맞을 경우 담이나 대문, 기둥 등에 가까지 가지 않는다. 번화가나 빌딩가에의 유리창이나 간판 등은 낙하물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신체 보호를 위해 손이나 가방 등 들고 있는 것으로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상황에 따라서 건물 안에 들어가는 것이 안전한 경우도 있다.

백화점이나 극장, 지하상가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 큰 혼란이 우려되므로 종업원이나 경비원 등의 안내에 따라 행동한다. 지진 여파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자세를 낮추어 대피하고 대문, 기둥 등에 가까이 가지 않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을 때는 정지 후 신속하게 내려서 안전을 확인한 후 대피하고 고층 빌딩이나 최신 건물은 지진 발생 시 제어장치가 가동, 가까운 층이 자동적으로 멈춘다. 지진이나 화재 발생 시에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한편 이번 금산 지진은 지난해 12월 22일 전북 익산에서 일어난 규모 3.9 지진 이후 국내에서 발생한 5차례 지진 가운데 가장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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