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잡고 2연패의 수렁에서 빠져 나왔다.
한국전력은 10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25-22 32-30 25-16 25-18))로 잡아냈다. 한국전력은 얀 스토크가 36점을 뽑아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국전력은 1세트서 얀 스토크가 6득점, 전광인과 서재덕이 5득점을 기록하는 등 고른 공격력을 보이며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 우리카드의 알렉산더에게 다소 밀리며 고전한 한전은 결국 30-30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리카드가 32-30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1-1 상황 한국전력은 전진용의 서브에이스 2개, 방신봉의 블로킹 2개를 포함해 3세트를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고, 4세트서 서재덕의 퀵오픈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후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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