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리영길 총참모장, 세도·비리혐의…北, 이달초 처형한 것으로 알려져
작성 : 2016년 02월 10일(수) 16:28
[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 리영길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이 이달 초 처형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리영길 총참모장은 종파분자 및 세도·비리 혐의로 처형됐다고 알려졌다. 종파분자는 개인이나 분파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자를 일컫는 말이다.

리영길 총참모장의 신변 변화가 점쳐진 건 지난 8일이었다. 지난 8일 북한이 평양에서 장거리 로켓 발사 경축대회를 열었을 당시 대회 참석자 명단에서 리영길 총참모장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아 그 배경에 대한 해석이 분분했다.

리영길 총참모장은 총정치국장과 인민무력부장에 이어 군 서열 3위다. 이 때문에 북한 매체들은 참석자 명단을 호명할 때 인민무력부장 다음에 총참모장을 언급하는데 이날은 리영길 총참모장 대신 리명수 인민군 대장이 인민무력부장 다음 순으로 호명됐다.


문선호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