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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웰 21득점' 전자랜드, 동부에 83-60 승
작성 : 2016년 02월 10일(수) 16:22

포웰 /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인천 전자랜드가 원주 동부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와 경기에서 83-60으로 이겼다. 주전 선수들의 공백이 컸던 동부는 로드 벤슨마저 부상을 입으며 전자랜드 리카르도 포웰과 자멜 콘리의 공세를 막지 못했다.

1쿼터 전자랜드는 21-18로 앞서 나갔다. 동부는 맥키네스가 10득점을 올리며 팀을 견인했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2쿼터 외국인 선수 두 명이 모두 코트에 들어서며 점수차를 벌렸다. 포웰과 콘리의 공격이 빛을 발하며 전자랜드는 전반전을 41-29로 마무리했고, 3쿼터 종료 3분을 남기고 57-35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기를 굳히는 듯 했다.

동부는 4쿼터 시작과 함께 10점을 몰아 넣으며 추격에 불을 당겼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주태수의 3점슛과 포웰의 가로채기에 이은 정영삼의 3점포가 터지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 지었다. 결국 경기는 83-60으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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