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 일본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했다.
닛케이평균주가 지수는 10일 오전 4% 이상 떨어졌으나 오후 낙폭을 만회해 2.31%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9일 5.4% 폭락하며 3년 만의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데 이은 하락으로 닛케이지수는 이틀 동안 8% 가까이 급락하며 불안한 추세를 보였다.
일본증시 폭락은 세계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 된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의 추락과 중국 경기의 둔화세가 두드러지며 미국과 유럽의 경기 역시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불안한 주식에서 자금을 회수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문선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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