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랭킹을 9계단 끌어올려 185위에 자리했다. 기성용은 8계단 하락한 180위에 위치했다.

EPL 사무국은 9일(현지시간)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 랭킹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총점 175점으로 9계단 상승해 18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열린 왓포드와의 EPL 25라운드 경기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약 22분 활약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가벼운 뇌진탕 증세로 결장한 기성용은 180위를 기록하며 8계단 하락했다. 이청용 역시 358위에서 364위로 6계단 아래로 떨어졌다.

한편 선수랭킹 1위와 2위는 레스터시티의 막강 듀오 리야드 마레즈와 제이미 바디가 차지했고, 3위는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이 자리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