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동부는 8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경기에서 84-8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동부는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웬델 맥키네스가 36점을 터뜨리며 맹활약했고, 로드 벤슨이 11점 9리바운드 허웅이 10점을 올리며 뒷받침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찰스 로드가 더블더블(20점 10리바운드)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강병현이 경기 중 발목 부상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올 시즌 6강 플레이오프는 동부와 함께 울산 모비스, 전주 KCC, 고양 오리온, KGC인삼공사, 서울 삼성이 25일부터 자웅을 겨룬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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