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2연패에서 탈출했다.
KB손해보험은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16-25, 25-21, 25-21)로 승리했다.
KB손해보험은 1세트 18-18 동점 상황에서 마틴과 손현종의 공격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손현종의 블로킹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대한항공은 2세트를 따내며 반격했다. 대한항공의 반격에도 KB손해보험은 당황하지 않았다. KB손해보험은 3세트 중반부터 일찌감치 리드를 잡으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손현종이 5득점을 올렸고 김요한, 마틴 등이 힘을 보태며 3세트를 따냈다.
KB손해보험은 마지막 4세트에서 대한항공의 거센 저항을 받았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번번이 중요한 순간 범실로 자멸했고 마지막 매치포인트에서 마틴이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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