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 에스타디오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그라나다와 원전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15승 5무 3패 승점50으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승점 1점 차이로 추격했다. 그라나다는 여전히 강등권에 머물렀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30분 다니엘 카르바잘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오른발 슈팅을 골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후반 역습을 당했다. 후반 15분 루벤 로치나의 도움을 받은 유세프 엘 아라비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남은 시간 역전골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경기 종료는 5분 남겨 놓은 시간, 극적인 역전골이 터졌다. 후반 40분 루카 모드리치가 그림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그라나다의 골문을 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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