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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차리는 방법, '5열 횡대법'만 알면 손쉽게 OK
작성 : 2016년 02월 08일(월) 08:31

차례상 차리는 방법에 따른 차례상 견본(위부터 5열-4열-3열-2열-1열) / 사진=MBN 뉴스 캡처

차례상 차리는 방법에 따른 차례상 견본(위부터 5열-4열-3열-2열-1열) / 사진=MBN 뉴스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예슬 기자] 차례상 차리는 방법이 설날을 맞아 많은 이들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차례상 차리는 방법 핵심은 5열 맞추기이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인 상차림은 어동육서로 시작해 홍동백서로 끝난다.

차례상 차리는 방법으로는 먼저 신위 앞 1열에 시접과 함께 술잔, 받침대 등의 잔반을 놓고 떡국을 올리는 것이다. 그 다음 2열은 '어동육서'와 '두동미서'다. 즉 차례상 차리는 방법으로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으로 배치한 뒤 생선 머리(두)는 동쪽, 꼬리(미)는 서쪽을 향하도록 배치한다.

이어 3열에는 촛대와 함께 생선, 두부, 고기탕 등의 탕류를 두는 게 차례상 차리는 방법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이때 탕류는 육탕-소탕-어탕의 순서로 두는 게 핵심. 이어 4열은 '좌포우혜', 즉 좌측 끝에는 포를 두고 우측 끝에는 식혜를 둬야 한다.

차례상 차리는 방법의 마지막인 5열 배치는 조율이시-홍동백서다. 왼쪽부터 대추(조), 밤(율), 배(이), 곶감(시)로 배치하되 붉은 과일(홍)은 동쪽, 흰 과일(백)은 서쪽에 오도록 하는 게 차례상 차리는 방법의 포인트다.

이와 같이 5열 횡대 차례상 차리는 방법에는 유의점이 있다. 복숭아와 삼치, 갈치, 꽁치 등 '치' 자가 든 것은 쓰지 않는 게 차례상 차리는 방법 주의점이다. 이어 고춧가루와 마늘 양념 또한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붉은 팥 대신 흰 고물을 써야 한다.

김예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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