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배치가 전면 논의 됐다.
한국과 미국의 북한의 제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사드(THAAD) 배치 여부에 대한 공식 협의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은 7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한국과 미국이 최근 북한이 감행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한국과 전체 아태지역의 평화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을 보여주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류 실장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동맹의 미사일 방어태세를 향상하는 조치로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가능성에 대한 공식 협의의 시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토머스 밴달 주한 미8군사령관도 "미국 정부가 이번 결정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 한미연합사령관이 건의하고 동맹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한의 위협에 대해 긴밀히 협조, 공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감행했다. 북한은 조선중앙TV를 통해 광명성 4호가 궤도진입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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