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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SK 잡고 7연패 늪 탈출
작성 : 2016년 02월 07일(일) 19:03

전자랜드 선수단

전자랜드가 7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7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라운드 서울 SK와 경기에서 87-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7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 리드를 잡았다. 외곽포를 앞세워 신장 열세를 극복하며 득점을 쌓았고 1쿼터를 24-17로 마무리했다.

SK의 반격이 시작됐다. SK는 변기훈 등의 3점슛으로 단숨에 추격했다. 하지만 전자랜드 역시 외곽포를 앞세워 곧바로 추격을 뿌리치며 10점 이상 점수차를 벌리며 달아났다.

전자랜드는 3쿼터 포웰이 13득점을 몰아넣으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다. 하지만 SK는 4쿼터 추격을 불씨를 당겼다. 김선형, 박승리, 이정석이 나란히 3점포를 터뜨렸다. SK가 추격하고 전자랜드가 달아다는 형상이 이어졌고 김선형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3점차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이에 맞선 전자랜드는 주태수가 3점포를 터뜨린 데 이어 정영삼이 결정적인 3점포를 터뜨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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