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12연승을 달렸다.
기업은행은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5-15, 22-25, 25-2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기업은행은 12연승을 달리며 2위 현대건설과 격차를 더욱 벌렸다.
기업은행은 1세트부터 힘을 냈다. 경기 중반까지 1점차 접전을 펼쳤지만 맥마혼의 득점과 현대건설의 잇따른 범실로 1세트를 가져갔다. 이어 기업은행은 2세트 역시 무난하게 가져가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현대건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현대건설은 에밀리와 황연주의 공격을 앞세워 3세트를 따내 한숨을 돌렸다.
기업은행은 더 이상 시간을 끌지 않았다. 기업은행은 16-14에서 맥마혼이 내리 3점을 따내며 점수 차이를 벌렸고 경기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