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사일 발사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북한은 7일 낮 12시 30분 경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4호'를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완전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국 국가우주개발국 과학자와 기술자들은 국자우주 5개년 계획에 따라 새로 연구개발한 지구관측 위성 광명성 4호를 발사를 성공했고 운반 로켓 광명성호는 전체 2016년 2월 7일 9시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발사되어 9분 46초 만인 9시 09분 46초에 지구 관측 위성 광명성 4호를 자기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우주개발국은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을 높이 받들고 앞으로도 주체의 위성들을 더 많이 만리대공으로 쏘아올릴 것이다" 덧붙였다.
북한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서명한 '당 중앙은 위성발사를 승인한다. 2017년 2월 7일 오전9시 발한다'는 내용의 명렁서도 함께 공개했다.
한편 정부는 성명을 발표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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