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이 바다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7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바다 위에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31분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첫 번째 낙하물은 오전 9시 37분 북한 서쪽 150㎞ 공해에, 두 번째는 오전 9시 39분 한반도 남서쪽 약 250㎞ 지점 동중국해 해상에, 세 번째 낙하물은 오전 9시 45분 일본 남쪽 약 2000㎞ 지점에 있는 태평양에 떨어졌다.
앞서 북한은 지난 2일 국제해사기구 등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정 시기를 8일에서 25일로 통보했다가 7일에서 14일로 수정했다.
일본과 미국 등 국제사회는 이번 발사를 탄도미사일 실험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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