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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파문' 日 배우 벡키, 연예계 활동 중단
작성 : 2016년 02월 06일(토) 16:07

일본배우 벡키 연예계 잠정 은퇴 / 사진=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스틸컷

일본배우 벡키 연예계 잠정 은퇴 / 사진=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일본 배우 벡키가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일본 현지 언론의 5일 보도에 따르면 벡키 소속사 측은 공문을 통해 "벡키는 1월 30일 이후 모든 활동을 보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본인이 취한 경솔한 행동과 책임의 중대성을 감안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벡키는 지난 1월 한 주간문춘에 의해 불륜 현장이 발각돼 파문에 휩싸였다. 초반 벡키는 부인했지만 이후 불륜 상대인 일본 록밴드 게스노키와미오토메의 보컬 카와타니 에논과 주고 받은 메시신저 내용이 공개돼 사태가 커졌다. 이에 벡키는 고정 프로그램에서 전부 하차했다.

한편 벡키는 혼혈 출신으로 일본에서 건강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유명한 배우다. 고정 프로그램만 10개 이상으로, 라디오 등에서는 단독 진행했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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