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교통상황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김현지 기자] 설날 연휴를 맞아 5일 오후부터 고속도로 혼잡이 시작될 전망인 가운데 스마트앱으로 보다 편리하게 귀성길에 오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3~4시부터 차량이 점차 늘기 시작해 퇴근시간대인 오후 6시~8시 급격히 늘어나 자정까지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교통부가 조사한 설날 귀성길 고속도로 교통량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5~2.10) 동안 총 3600만명, 1일 평균 608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별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에서 부산 5시간 20분, 서울에서 광주 4시간 20분, 서서울에서 목포 4시간 50분, 서울에서 대전 2시간 40분, 서울에서 강릉 3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귀경은 부산에서 서울 6시간 40분, 광주에서 서울 5시간 40분, 목포에서 서서울 7시간, 대전에서 서울 3시간 40분, 강릉에서 서울이 4시간 정도가 예상 된다.
고속도로 교통상황국토부는 설날 연휴 기간 동안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 고속도로 주요 정체구간을 우회할 수 있는 우회도로 및 진입 전 혼잡도를 제공한다.
하지만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에 대한 교통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누리집,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은 교통상황 뿐 아니라 자식들이 어디쯤 왔는지 궁금해 할 부모님을 위해 도착 예정 시각을 전달하고 제사상 위에 뭐를 올릴지 바로 알 수 있게 제공되는 정보와 헷갈리는 친척 호칭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또 응급 상황에 대비해 연휴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을 알려주기도 한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스마트폰 앱들이 개발되면서 명절 귀성객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ㄴ
김현지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