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은애 기자]미국 유명 패션 사진가 테리 리처드슨이 성희롱 의혹에 휩싸였다.
모델 엠마 애플턴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처드슨이 "나랑 자면 패션지 보그에 실리게 해주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공개했다.
이에 대해 리처드슨의 대변인은 즉각 "메시지는 가짜다. 테리는 메시지를 보낸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보그 측은 이날 "더 이상 리처드슨과 작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리처드슨은 패리스 힐튼과 마일리 사이러스, 레이디 가가, 미란다 커 등 다양한 스타들의 화보를 찍었다. 그의 사진은 성적 이미지가 강해 매번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한국에서는 원빈·김혜수·빅뱅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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