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온라인게임 '롤'(League of Legends, LoL)의 점검이 이슈화되자 네티즌들이 세월호 참사 분위기와 관련해 양분된 의견을 내놓고 있다.
게임업체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24일 오전 '롤'에서 4.6 패치를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인기 게임인 '롤'의 점검 소식은 화제가 됐고, 일부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롤'점검 소식을 접한 이들은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에 게임이 하고 싶나, '롤'점검이 대수냐" "애도하자, '롤' 좀 그만해라, 점검 지겹다" 등의 목소리를 냈다.
또 "'롤'점검 빨리 끝나 좋다" "게임은 게임일 뿐, '롤'점검 끝났으니 접속하자" 같은 상반된 반응도 있었다.
'롤'은 미국 개발사 라이엇게임즈에서 지난 2009년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 시장에는 2011년 11월 베타테스트를 거쳐 2012년 1월 정식 출시됐다.
'롤'은 또 다양한 무료 캐릭터를 제공해 게임에 대한 흥미와 접근성을 높였다. 그 인기는 '롤'을 '한국 온라인게임 순위' 1위 자리에 무려 91주간 올려놓고 있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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