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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KGC 잡고 4연패 탈출…3위 수성
작성 : 2016년 02월 03일(수) 19:45

흥국생명 여자배구단 / 사진=흥국생명 구단 제공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잡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흥국생명은 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21-25, 22-25, 25-17, 15-9)로 역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승점 38점째를 기록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4위권 팀들과의 승점도 8점 차로 벌렸다. 인삼공사(승점 17점)는 3연승에 실패했다.

경기는 1세트부터 치열했다. 20-20 상황에서 흥국생명 이재영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점 리드를 안겼고, 24-21에서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팀에 1세트 승리를 안겼다.

2세트는 인삼공사의 페이스였다. 흥국생명은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위기를 자초했다. 인삼공사는 세트 중반 17-9까지 앞서며 사실상 분위기를 가져왔고 2세트를 따냈다. 인삼공사는 3세트도 가져왔다. 20-20 상황에서 김진희가 오픈 공격과 서브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고, 24-22에서 문명화의 블로킹으로 3세트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은 저력을 보였다. 4세트에 들어서며 힘을 냈다. 공격수들이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올리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흥국생명의 기세는 5세트를 집어 삼켰다. 인삼공사는 체력에서 열세를 보였고, 결국 경기는 흥국생명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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