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온라인게임 '롤'(League of Legends, LoL)이 대대적인 점검을 진행하자 콘텐츠 자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게임업체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24일 오전 '롤'에서 4.6 패치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그보다 빠른 오전 7시38분 완료됐다. 이는 점검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던 유저들에겐 단비와 같은 소식이었다.

'롤'은 미국 개발사 라이엇게임즈에서 지난 2009년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 시장에는 2011년 11월 베타테스트를 거쳐 2012년 1월 정식 출시됐다.

'롤'의 장르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다. 이는 롤플레잉게임의 장점에 전략적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조금 더 쉽게 풀이하자면 장기나 체스 같은 보드게임에 격투 액션이 추가된 형태다.

'롤'은 또 다양한 무료 캐릭터를 제공해 게임에 대한 흥미와 접근성을 높였으며 박진감 넘치는 전개 속도로 유명하다. 그 인기는 '롤'을 '한국 온라인게임 순위' 1위 자리에 무려 91주간 올려놓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 점검 빨리 끝나서 정말 기쁘다" "'롤' 점검 정말 빠르네" "'롤' 점검 끝났다, 접속하자" "'롤' 점검이 끝나기만을 죽어라 기다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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