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 사진=연합뉴스 TV 지카 바이러스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경기도에서 지카 바이러스 증상 보인 환자 3명이 발생해 검사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3일 최근 지카 바이러스 발생지역에서 입국한 여성 3명의 혈액을 채취해 이날 오후 국립보건원에 보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3명의 여성은 지카 바이러스 발생 국가를 다녀온 뒤 감염 유사증상을 보이자 자발적으로 신고했다"면서 "감염 여부에 파악하기 위해 검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지카 바이러스 증상은 발열, 발진, 두통, 눈 충혈,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은 유전자 검사(PCR)나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진단하며 정확한 감염 여부 확인하기 위해서는 최대 24시간이 걸린다.
한편 이날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7명의 지카 바이러스 의심 신고가 접수됐지만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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