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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음식의 특징, 1인당 육류 소비량이 연간 100kg
작성 : 2016년 02월 03일(수) 17:49

호주음식의 특징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피시앤 칩스 / 사진=올리브 TV '오늘뭐먹지' 피쉬앤칩스 캡처

호주음식의 특징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피시앤 칩스 / 사진=올리브 TV '오늘뭐먹지' 피쉬앤칩스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현지 기자] 호주음식의 특징은 뭐가 있을까.

호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다. 영국의 식민통치의 영향이 남아 기본 음식문화는 영국을 따르고 있지만 여러 나라의 음식문화가 호주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되어 자리하게 되었다.

즉 이탈리아, 인도, 터키, 태국, 중국, 베트남, 중동, 프랑스 등의 다양한 음식은 각 나라 고유의 기본 형태는 갖추면서 호주인 기호에 맞게 적절히 변형시킨 음식으로 발전했고 최근에는 일본의 음식문화도 많이 도입됐다.

그러나 호주는 어느 나라보다도 양고기와 소고기가 풍부하게 생산되는 나라이므로 국민 1인당 육류 소비량이 연간 100kg에 달하며 이러한 추세는 40년간 이어져 왔다.

'식생활 정보센터'에 따르면 호주에는 새우, 바닷가재, 굴, 연어, 도미 등 신선한 해산물이 많아 시드니의 생굴요리, 서부지역의 바닷가재 요리, 도미요리 등이 유명하다.

또 캥거루, 버팔로, 악어, 낙타 고기도 즐겨 먹는다. 호주의 과일은 대부분 외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열대과일인 바나나, 파파야, 파인애플, 아보카도, 망고 외에 복숭아와 살구, 사과, 감귤류 등 계절별 과일도 풍부하며 딸기와 라즈베리는 호주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호주 유명 음식은 피시앤칩스, 미트파이, 베지마이트 등이 있다. 베지 마이트는 베지마이트는 소금, 야채즙, 이스트추출물로 만드는 크림타입의 스프레드로서 흑갈색을 띠어 초콜릿 소스처럼 보이지만 냄새가 특이하고 짭짤한 맛을 내는 요리다.


김현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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