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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주질환, 잇몸 건강에 가지 꼭지가 특효?
작성 : 2016년 02월 03일(수) 17:01

치매 치주질환으로부터 잇몸건강 지킬 수 있는 칫솔 / 사진=아시아경제 DB

치매 치주질환으로부터 잇몸건강 지킬 수 있는 칫솔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김현지 기자] 치매가 치주질환으로부터 이어 질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가운데 잇몸 건강에 좋은 약초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치주질환은 치아를 잃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이다. 그런데 치주 질환을 방치하면 뇌의 인지 기능이 떨어져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0살 이상 성인 190명을 조사한 결과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은 뇌의 인지기능이 떨어질 위험이 2.1배 높았다. 치주질환을 방치하면 치매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잇몸이 안 좋아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면 뇌의 앞부분인 전두엽에 자극이 덜 가 두뇌 활동이 저하될 수 있다.

잇몸의 만성 염증은 혈관에도 영향을 미쳐 뇌의 동맥경화를 악화시키고 혈관성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치아 건강이 음식 섭취뿐만 아니라 뇌 건강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잇몸 건강에 좋은 것은 무엇이 있을까. 동양자연의학 연구소에 따르면 가지 꼭지 달인물이 좋다. 진통 지혈의 효과가 있는 지 꼭지를 5-6개 정도 그늘에 말렸다가 물 5컵에 부어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인다.

여기에 굵은 소금을 조금 넣고 하루에 2-3회 양치질을 하면 통증도 가라앉고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도 멈추게 된다.

또 삼백초 역시치주 질환에 좋은 약초다 진통, 소염 작용이 있어 이가 아프거나 잇몸에 염증이 생겼을 때 사용하면 좋은 약효를 낸다.

치통으로 시달릴 때는 삼백초 잎을 진하게 달여 그물을 마시고 잇몸에 염증이 있을 때는 삼백초 잎을 그늘에서 바짝 말려 소금물에 담갔다가 아픈 잇몸에 붙인다.

하룻밤 지나면 고름이 나온다. 다음날 아침 붙였던 잎을 떼내고 소금물로 양치질을 한다. 이렇게 3-5일 정도 꾸준히 하면 염증도 없어지고 통증도 가라앉는다.


김현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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