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지 언론이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에게 좋은 평가를 내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3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리그 5연패에 빠진 크리스탈 팰리스는 9승4무11패(승점 31)로 11위에 머물렀다.

이날 2선 공격수로 출전한 이청용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는 선취골 이후 연속골을 허용하며 1-2로 끌려갔고, 이청용은 후반 23분 샤막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경기 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에게 평점 7점을 매겼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는 자하와 펀천, 단, 워드가 7점을 받았고, 나머지는 모두 6점 이하에 그쳤다. 역전승을 거둔 본머스에서는 아포베가 8점으로 양 팀 선수들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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