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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스카이스포츠, '부상 교체' 기성용에 평점 6점 부여
작성 : 2016년 02월 03일(수) 08:44

기성용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영국 현지 언론이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된 기성용(스완지시티)에게 평점 6점을 매겼다.

스완지는 3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웨스트브롬위치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WBA)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스완지는 6승8무10패(승점 32)로 16위에 머물렀다.

이날 스완지는 후반 18분 길피 시구르드손의 골로 앞서 나갔지만, 종료 직전 론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을 수확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무승부보다 뼈아픈 것은 기성용의 부상이었다.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전반 44분 세세뇽에게 머리 부분을 차이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결국 산소호흡기를 쓴 채 들것에 실려 피치를 빠져나왔다. 스완지 구단은 SNS를 통해 "기성용이 약한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경기 종료 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선제골의 주인공 시구르드손은 평점 8점을 받아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골키퍼 파비안스키 역시 8점을 받았다.

WBA에서는 동점골의 주인공 론돈이 7점을 받았다. 아니체베와 도슨, 포스터도 나란히 7점을 기록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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