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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석호 사장이 말한 '민폐딸', 진짜 '민폐딸' 됐다
작성 : 2016년 02월 02일(화) 10:59

방석호 사장 사의 / 사진=KBS 방송 캡처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이 말한 민폐딸이 실제로 민폐를 끼치게 됐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석호 사장은 최근 호화출장 논란에 사의를 표명했다.

앞서 방석호 사장은 미국 뉴욕 출장길에 올라 최고급 차량을 빌리고 가족과 함께 호화로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발생한 금액을 공식 출장비로 처리해 논란이 더욱 커졌다.

또한 본인의 SNS에 딸과 동행한 사진을 올리며 '아빠출장따라오는', '껌딱지', '민폐딸'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논란이 불거지자 아리랑TV 측은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라고 해명했다.

방석호 사장의 사의 수용여부는 문체부에서 곧 결정될 예정이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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