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에 가까운 루머는 결국 현실이 됐다. 맨체스터 시티가 다음 시즌 팀을 이끌 감독으로 펩 과르디올라 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선임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2017 시즌부터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지휘한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그 동안 과르디올라 감독의 행선지로 많은 곳이 거론되어 왔다. 그러나 맨시티로 향할 것이라는 예상이 주류였고, 그 예상은 빗겨가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08년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클럽월드컵 등 많은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적을 옮긴 후에도 좋은 성적으로 팀의 고공 행진을 이끌고 있는 명장이다.
맨시티는 그 동안 부족했던 유럽 무대에서의 성적을 위해 과르디올라 감독의 영입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이 어떤 호흡을 선보일지 벌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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