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 사진=JTBC 뉴스 지카 바이러스 보도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가 엘리뇨 현상을 통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일 한 매체는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의 말을 빌려 세계보건기구(WHO)가 엘니뇨의 영향으로 여러 지역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더욱 폭발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엘니뇨 적도 부근의 무역풍 약화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 이 경우 호주 북동부와 동남아시아 그리고 인도 지역에서는 가뭄 현상이 나타나며 동태평양 지역에 인접한 중남미 지역에는 폭우와 홍수가 발생한다.
지카 바이러스는 '이집트 숲 모기'를 매개체로 확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엘니뇨로 인해 모기 개체 수가 증가한다는 예상이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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