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가 기존 감염 원인인 모기 뿐 아니라 사람과 사람 간을 통해 전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카 바이러스는 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으로 지난해 3월 브라질에서 확산되기 시작해 점차 퍼지고 있다. 감염이 되더라도 큰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신생아 소두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임산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황열병을 옮기는 이집트숲모기가 원인으로 꼽히다. 아시아산 흰줄숲모기도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한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기존의 모기가 아닌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로도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혈 받은 피나 성관계가 전염 경로 중 일부다.
한편 지카 바이러스의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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