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이승현이 구속됐다.
창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경수)는 31일 돈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 30일 아프리카 프릭스 프로게이머 이승현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아직 승부조작에 가담하고 받은 금액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창원지검은 지난해 스타크래프트2 승부조작 사건을 담당했던 곳이기에 이번 역시 같은 맥락의 사건으로 보여진다.
창원지검은 앞서 박외식 전 감독을 비롯한 현직 프로게이머 등을 구속 기소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현의 검찰 체포와 함께, 무혐의가 확인될 때까지 출전 금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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