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오지은이 22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오지은은 "94년 중 1때 성수대교가 무너졌다"며 "그때가 등교시간이라 버스에 학생들이 많이 타고 있었다는 뉴스를 본 이후로 지금까지 다리나 육교를 건널 때 손바닥에 땀이 가득 찬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금 아이들에게는 어떤 트라우마가 남을까. 안 그래도 희망을 가지라 말하기 힘든 사회인데"라며 세월호 침몰 당사자들의 상처를 걱정했다.
한편, 오지은은 지난 21일에도 "명복을 빕니다. 뭔가 많이 미안합니다"라며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슬픈 심정을 드러낸 바 있다.
문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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