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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갈 길 바쁜 오리온에 고춧가루 투척
작성 : 2016년 01월 31일(일) 15:30

길렌워터

LG가 시즌 막판 고춧가루 부대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창원 LG는 3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6라운드 홈경기에서 91-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에도 LG는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앞서 모비스에 패하면 단독 선두를 내준 오리온은 이날 경기에서 다시 패하며 모비스와 경기 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전반을 45-40, 근소한 차이로 마무리한 LG는 3쿼터부터 본격적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길렌워터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고 상대의 U파울까지 얻어내며 20점차 이상 달아났다.

LG는 4쿼터에서도 경기력을 이어가며 무난한 승리를 확정했다. 반면 오리온은 조 잭슨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퇴장당하는 등 악재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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