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KEB하나은행이 2연패 사슬을 끊고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KEB하나은행은 30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 홈경기에서 63-52로 이겼다. 이로써 KEB하나은행은 2연패 수렁에서 벗어나며 시즌 전적 13승 12패를 기록,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 우리은행과 승차는 8경기다. 버니스 모스비가 22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첼시가 15득점 8리바운드, 김정은이 7득점으로 뒷받침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쉐키나 스트릭렌이 21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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