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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이번엔 홍콩 금상장 여우주연상 수상하나? 다섯번째 도전
작성 : 2016년 01월 30일(토) 11:47

탕웨이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탕웨이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탕웨이가 제35회 홍콩 금상장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제35회 금상장 측은 29일 수상 후보작 및 수상자 후보 리스트를 발표했다.

탕웨이는 이번에 공개된 수상작 및 수상자 리스트에서 영화 '세 도시 이야기'로 여우주연상 후보로 선정됐다.

탕웨이는 월드스타 성룡의 부모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 '세 도시 이야기'에서 여주인공 천웨롱 역을 맡았다. 전쟁으로 헤어진 남녀가 세 도시를 배경으로 펼치는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에서 탕웨이는 한 남자만을 사랑하고, 또 그 사랑을 지키는 강인한 여성을 연기해 관객의 호평을 이끌었다.

탕웨이는 금상장에서 30회, 31회, 33회, 34회에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모두 불발됐다. 유독 금상장과 인연이 없었던 탕웨이가 다섯 번째 도전에서는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콩 금상장은 대만 금마장, 중국 금계백화영화제와 함께 중화권 3대 영화제로 꼽힌다. 제35회 금상장에서 탕웨이와 여우주연상을 두고 경쟁할 후보로 배우 장아이자, 린자신, 양첸화, 춘샤가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4월 5일 홍콩에서 개최된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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