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은 6명 중 1명 금융업 종사자 / 사진= 억대 연봉은 6명 중 1명 관련 KBS2 개그콘서트 만수르 방송캡처
[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억대 연봉은 6명 중 1명이 금융업 종사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국금융연구원이 29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 및 수급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회사 직원 중 연봉이 1억원 이상인 경우는 16.6%에 달했다.
금융연구원 억대 연봉은 6명 중 1명 보고서는 지난해 9∼12월 은행 보험 증권 등 7개 금융업권의 1339개사를 상대로 인력 현황을 조사한 것이다.
억대 연봉은 6명 중 1명 보고서에 따르면, 1억 이상 연봉자 비중은 2012년 9.9%에서 2013년 16.5%, 2014년 19.2%로 매해 증가했으나 지난해 들어 증가세가 꺾였다.
급여 수준별 인력 비중은 25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구간이 28.8%로 가장 높았고, 5000만원 이상 7500만원 미만 24.4%, 75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19.8%, 1억원 이상 1억5000만원 미만 14.8% 등이었다.
연봉 1억5000만원 초과 비중은 1.8%였다. 연령 별로는 30대(38.2%)가 가장 많았고 40대(31.6%), 20대(16.3%), 50대 이상(13.0%) 등이었다. 업권 별로는 자산운용·신탁사가 8.5%, 증권·선물사가 3.8%로 금융권 중 가장 많았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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