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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 뮤지컬 20년 인생 속 시원하게 말했다
작성 : 2016년 01월 29일(금) 17:13

박칼린 / 사진=프레인 제공

박칼린 / 사진=프레인 제공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서 배우로 활약 중인 박칼린이 29일 방송한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했다.

박칼린은 20년 만에 배우로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대본과 음악이 매력적인 작품이고 정말 수년 만에 나온 정말 괜찮은 작품”이라며 “작품이 가진 힘으로 어떤 배우라도 아마 한 번은 해보고 싶은 역할일 것”라고 말했다.

또한, 박칼린은 모하비 사막에서 뱀을 잡고, 비행 학교에서 파일럿을 꿈꾸고, 첼로를 전공하던 소녀가 어떻게 뮤지컬과 인연을 맺었냐는 앵커의 질문에 “어릴 때 즐겨 했던 춤과 피아노, 그리고 노래를 잊지 않고 있었다. 20년 전 한국에서는 뮤지컬이 막 시작하던 시기였다. 그 때 '내가 원래 하던 걸 다 섞어서 한번 가보자'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칼린은 뮤지컬 업계의 성장과 관련해서는 “좋은 창작 작품들을 만들어내는 제작자들과 의미 있는 작품들을 선택 해 주는 관객들이 있다면 한국 뮤지컬은 계속 성장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배우로 변신한 박칼린을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마음 속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작품에는 박칼린 뿐만 아니라 뮤지컬 1세대 남경주, 실력파 배우 이정열이 초연과 재연에 연이어 참여 하고 있으며 정영주, 최재림, 서경수, 오소연, 전성민, 임현수, 안재영, 백형훈이 출연한다.

'넥스트 투 노멀'은 3월1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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