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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궁합이 좋은음식 있다면 반대로 궁합 나쁜 음식은?
작성 : 2016년 01월 29일(금) 16:29

콩과 궁합이 좋은 음식 백종원 된장찌개 / 사진=tvN '집밥 백선생' 방송화면 캡처

콩과 궁합이 좋은 음식 백종원 된장찌개 / 사진=tvN '집밥 백선생'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현지 인턴기자] 콩과 궁합이 좋은 음식이 있는 반면 궁합이 안 좋은 음식도 있다.

콩 단백질의 소화흡수를 돕기 위해서 콩의 음식궁합을 알고 먹으면 좋다. 콩에 함유된 사포닌은 항암효과와 과산화지질을 막아주는 좋은 성분이지만 체내 들어오면 요오드를 몸 밖으로 배출하게 된다. 이에 요오드 균형을 맞춰주기 위해서 미역이나 다시마를 함께 먹으면 좋다.

대표적인 콩 발효식품인 된장은 소화흡수가 아주 잘 되지만 나트륨 함량이 너무 높고 비타민 A와 C가 부족한 것이 문제점이다. 이런 점을 보완해주는 식품이 바로 부추다. 된장찌개를 끓일 때 부추를 같이 넣고 끓이면 부추의 칼륨 성분이 된장 나트륨 성분과 균형을 조절하고 부족한 비타민도 함께 공급해 훌륭한 요리가 된다.

그렇다면 반대로 콩과 궁합이 잘 맞지 않은 음식은 어떤 게 있을까.

콩에는 인이 다량 함유돼 있어 칼슘이 풍부한 치즈와 함께 먹으면 인과 칼슘이 결합해 '인산칼슘'을 만들어 체내에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방출된다. 그러므로 치즈와 콩은 궁합이 맞지 않다.

이밖에도 육아포털 베베하우스는 궁합이 나쁜 음식이 따로 있다고 밝혔다. 베베하우스에 따르면 최고의 궁합으로 알려진 돼지고가와 새우젓은 사실 좋은 궁합이 아니다.

새우젓이 돼지고기의 소화를 돕는다고 생각 하지만. 새우젓이 돼지고기 안에 들어있는 단백질, 지방을 빠르게 소화해주고 새우젓이 발효되면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제아제가 분비된다.

미역과 파도 마찬가지다. 미역은 식이섬유와 칼슘이 풍부해서 임산부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이다. 하지만 유황 성분이 들어있는 파와 함께 먹으면 칼슘의 섭취를 방해한다. 칼슘이 인이나 유황을 만나면 중화되어 칼슘이 없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김현지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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