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FA컵에서 물오른 득점 감각을 이어간다.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은 30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에식스의 콜체스터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5-2016 FA컵 4라운드(32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날카로운 발끝에 힘입어 FA컵 32강에 진출했다. 3라운드(64강)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서 재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라운드에 올랐다.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와의 재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공격포인트뿐만 아니라 경기력에 있어서도 충분히 박수를 받을만 한 활약이었다.

손흥민은 이 기세를 4라운드에서도 이어간다. 'ESPN'과 '후스코어드닷컴'등은 3라운드에 이어 손흥민이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격수로 다시 한 번 골 사냥에 나서는 손흥민이 상승세를 이어갈지 기대된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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