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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치킨 유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위대한 '치느님'
작성 : 2016년 01월 29일(금) 15:25

(아시아경제 DB)

프라이드 치킨 유래와 오래된 역사가 화제다.

프라이드 치킨은 닭고기를 조각내 기름에 튀긴 음식으로 한국 야식 중 가장 대중적인 메뉴 중 하나다.

특히 국가대표 대항전 등 큰 경기나 대회가 있을 경우 치킨집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치킨 중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프라이드 치킨은 중세시대 지중해 유역으로 추정된다. 쇠솥에 닭은 튀겨 조리하는 방법이 일찍부터 내려왔고 이것이 미국으로 건너갔다.

'요리의 예술'이란 책이 미국에서 출간됐고 이 책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최초의 프라이드 치킨 레시피가 1824년 메리 랜돌프의 '버지니아 주부'에 등장했다. 이 책에 따르면 닭에 소금 간을 한 후 밀가루를 입혀 튀긴다고 나와 있다. 현재의 프라이드 치킨과 유사한 조리 방식이다.

프라이드 치킨이 현재의 모습을 하게 된 데는 미국에 정착한 흑인 노예의 영향이 컸다. 미국 남부에 정착한 흑인 노예들의 스코틀랜드 이민자들의 가정에서 요리사로 일하며 기존의 스코틀랜드 음식에서는 볼 수 없었던 향신료와 양념을 더해 프라이드치킨을 탄생시켰다.

이후 1940년대 켄터키 주의 카페 주인이던 할랜드 샌더스가 여러 방법을 통해 프라이드 치킨 요리를 발전시켜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을 오픈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KFC의 시작이다.

이를 기점으로 프라이드 치킨은 전세계인이 즐기는 음식으로 거듭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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