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 패터슨 / 사진=SBS 뉴스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이태원 살인사건 진범으로 지목된 아더 패터슨 선고 공판이 열린다.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후 2시 이태원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기소된 아더 존 패터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패터슨은 지난 1997년 4월 서울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당시 22살이던 대학생 조중필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19년 전 검찰이 진범으로 지목한 에드워드 리는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고, 패터슨은 검찰이 출국금지 연장을 신청하지 않은 틈을 타 미국으로 출국한 뒤 지난해 9월 국내로 송환됐다.
검찰은 지난 15일 결심공판에서 패터슨에게 징역 20년 형을 구형했지만 패터슨은 검찰의 공소사실은 진실과 전혀 다르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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