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리콜 시급한 한국 아이폰(모델명 6s)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김현지 인턴기자] 애플 리콜 대상이 한국 아이폰 대부분 해당될 것 같아 감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애플은 한국과 유럽 등에서 판매된 아이폰 등의 전원 플러그 어댑터에서 감전 위험이 발견돼 애플 리콜이 나선다고 밝혔다.
애플 리콜 대상 제품은 2003년부터 2015년 사이 맥과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에 함께 제공된 교류 전원 플러그 어댑터다.
전원 어댑터 본체가 아니라, 여기에 끼웠다가 뺐다가 할 수 있는 플러그 어댑터가 애플 리콜 대상이다.
한국에서 팔린 애플 제품 대부분이 애플 리콜 대상일 가능성도 적지 않다. 애플은 "해당 교류 플러그 어댑터가 극히 드문 경우 파손돼 만지면 감전의 위험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리콜 대상 플러그에 문제가 생긴 사례를 전 세계에서 12건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리콜 대상 플러그 어댑터를 가진 고객은 맥과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의 일련번호를 확인한 후 현지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locate.apple.com/kr/ko/)에서 새 플러그로 교환할 수 있다.
김현지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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