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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공간지각 능력 저하, 매운카레가 향상시켜준다?
작성 : 2016년 01월 29일(금) 10:24

스트레스 공간지각 향상 시킬 수 있는 카레 / 사진=tvN '수요미식회' 카레라이스 캡처

스트레스 공간지각 향상 시킬 수 있는 카레 / 사진=tvN '수요미식회' 카레라이스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현지 인턴기자] 스트레스가 공간지각 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가운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음식이 있어 관심을 끈다.

공간지각이란 시각, 청각, 촉각을 활용해 공간관계나 공간위치를 파악하는 능력으로 걷고 운전하고 물건을 집고 물건을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의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는 중요한 기능이다.

27일 사이언스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독일 보훔 루르 대학 협력연구센터874(SFB 874) 연구팀은 실험 젊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게만 찬물에 손을 3분 동안 담그게 해 스트레스를 유발시키고 시각 테스트를 시행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를 받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복잡한 장면들을 구별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가 공간지각 능력을 저하시킨다는 연구결과는 '정신신경내분비학' 최신호에 실렸다.

이 같은 연구 결과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렇다면 음식을 통해 간단히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없을까.

다행이도 미국 여성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는 스트레스 해소 음식을 선정해 발표했다.

위민스 헬스가 밝힌 스트레스 해소 음식이자 스트레스 공간지각 능력을 향상시켜줄 음식으로 아몬드가 들어간 다크 초콜릿을 추천했다.

다크 초콜릿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 감소에 탁월한 효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도 탁월하다. 아몬드엔 에너지를 높이는 단백질과 몸에 좋은 단일불포화지방이 들어있어 우울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초콜릿과 함께 먹으면 더 좋다.

또 채소 카레 역시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은 진통 효과가 있는 엔도르핀을 분비하게 하며 카레 있는 커큐민은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뇌의 주요 부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시금치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은 긴장으로 인한 두통을 완화하기 때문에 카레에 고추와 시금치 등 채소를 섞어 요리한 채소 카레를 먹고 나면 몸이 포근해지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김현지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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